산사태 무인원격 감시시스템
우리나라 산사태는 주로 얕은 흙이 암반 위에 덮인 지형에서 발생하며, 여름에 편중된 강수량으로 집중호우 시 빗물이 흙 속에 스며들어 흙의 무게가 증가하고 마찰력이 감소하면서 암반 위의 흙이 미끄러져 내려오는 표층붕괴 형태가 대부분입니다. 이는 직접적인 피해뿐 아니라 토석류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기후변화에 따라 30mm 이상의 호우일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산지주변 개발과 훼손 면적도 증가하고 있어 향후 산사태 피해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산지토사재해의 발생을 감지할 수 있는 다양한 센서를 이용해 사전에 이를 감지하고 예경보를 통해 그 피해를 줄이는 산사태 무인원격감시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산사태 무인원격 감시시스템은 토양수분센서, 지하수위센서, 음향센서, 토양이동센서, 온도센서 등 산사태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계측 장비들을 현장에 설치하고 IT 기술을 접목해 통신하는 시스템입니다. 특히, 주민들의 생활권과 근접해있어 고위험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사방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사방구조물의 설치가 용이하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산사태 발생을 조기에 감지하여 주민들이 서둘러 대피할 수 있습니다.
✔ 땅밀림 무인원격 감시시스템과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운영하는 산사태 무인원격 감시시스템은 발생유형에 따라 특화된 계측센서를 적용한 유형별 특화시스템이 필요해 시 스템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검증된 기술력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땅밀림 무인원격 감시시스템은 토층의 움직임, 주변 구조물 등 전체적인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들로 구성된 반면, 산사태 무인원격 감시시스템은 토양수분을 계측하는 센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땅밀림 무인원격모니터링 시스템 개요와 센서 구성 자세히 보기 >>
산사태 무인원격 감시시스템 구성
산사태 무인원격 감시시스템은 산사태 유형인 표층붕괴 혹은 땅밀림 지역에 따라 특화된 시스템으로 설치 및 운영됩니다. 센서 구성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유형별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표층붕괴 위험지역은 집중호우와 관계가 깊은 산사태이기 때문에 토양수분센서, 텐시오미터, 강수량 등을 이용해 예측하고 감시합니다. 땅밀림은 산사태나 토석류와는 다르게 강우가 없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동속도가 표층붕괴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리기 때문에 이동현상을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지반변위를 측정하는 센서가 주로 사용됩니다.
현장의 센서에서 획득된 측정값은 설치된 통신장비에 의해 DB 서버로 전송되며,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에 축적 및 분석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할 시 알람 경보를 수신하게 됩니다. 무인원격 감시시스템은 따라서 현장의 정보를 수치화할 센서, 측정값을 서버로 전송하는 통신 장비, 이를 관리하고 감시하는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됩니다.
표층붕괴 위험지 설치 모습
땅밀림 발생지 설치 모습
시스템 유지보수
산사태는 예기치 않은 시점에 발생해 인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산지 재해입니다. 이에 따라 무인원격감시시스템을 통한 사전 예측과 실시간 데이터 확보는 재해 대응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그 정확성과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다양한 기후 및 지형 조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순 설치를 넘어 현장에 적합한 센서 선정과 계측환경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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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무인원격 감시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