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이처럼 산불이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를 남길 뿐만 아니라, 진화에도 상당한 시간과 자원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산불 예방 및 진화 기술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선진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는 인공강우는 산불 진화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공강우란?
인공강우(Cloud Seeding)란 1946년 미국에서 처음 개발한 기술로, 구름에 요오드화은, 염화나트륨, 염화칼슘 등의 미세한 입자를 뿌려 강수를 유도하는 기술입니다. 이 물질들은 구름 속에서 응결핵 역할을 하여 물방울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비나 눈이 내리도록 만듭니다. 현재 중국과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연구 및 실용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항공기,드론, 벌룬 등을 이용해 공중에서 살포하거나, 지상에서 연소 방식으로 방출하는 등 목적과 환경에 따라 다양한 인공강우 방식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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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기상연구대학연합(UCAR)에 따르면 전세계 37개국에서 150개 이상의 인공강우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관련 실험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2017년 11월 기상항공기 나라호를 도입해 인공강우 실험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성공률을 68%까지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어떻게 활용되나요?
1. 산불 예방 및 진화 : 건조 지역에서 미리 강수를 유도하여 화재 위험을 낮추거나, 산불이 발생한 지역에 비를 내려 진화에 도움 2. 농업 및 수자원 관리 : 가뭄 지역의 강수량을 증가시켜 농업 생산성을 향상 3. 대기 질 개선 :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공기 중 오염물질을 씻어내는 효과
2017년 중국 내몽골 산불 진화 사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중국 정부는 베이징의 공기 질을 정화하기 위해 개막 전까지 인위적으로 비를 뿌렸다가, 개막식 당일엔 역 인공강우 기술을 적용해 비를 지연시켰습니다. 그리고 2017년 5월 중국 내몽골 자치구 다싱안링 지역의 비라허 삼림국 북다허 임장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을 때에도 인공강우를 통해 진화를 시도했습니다. 4차례에 걸쳐 39발의 로켓을 쏘아 올려 인공강우를 유도했고 2mm 정도의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2020년 인도네시아와 2025년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산불 진화, 대기 질 개선 등을 목적으로 꾸준히 클라우드 시딩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산불 예방을 위한 인공강우 활용
중국과 미국에서 인공강우 기술을 구름에 적용했을 때 평균 실패율은 30% 정도에, 산불을 진화할 만큼 충분한 강우를 기록한 적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공강우는 건조한 봄철이 오기 전에 인공강우로 산불 우려 지역에 미리 비를 뿌려둬 습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산불 예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던 지역의 경우, 산지의 땅과 나무가 촉촉해지면서 산불이 오히려 발생하지 않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일리가 있어보입니다.
인공강우 솔루션 LAICO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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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Selerys 그룹의 인공강우 솔루션 LAICO SOBLI : Cloud seeding balloons Selerys의 LAICO™ SOBLI는 기상 대응력을 극대화한 자동화 벌룬형 인공강우 시스템으로, 효율성과 신속성을 갖춘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 SMS 혹은 웹 커맨드로 벌룬 발사를 원격 조종 ▪ 인적 개입을 최소화하여 빠르고 정밀한 대응 가능 ▪ 최대 6개 벌룬을 동시 발사 가능 ▪ 염분과 요오드화은 연막탄 탑재 ▪ 최적의 헬륨량을 자동으로 주입하고 운용 ▪ GPS 기반 실시간 위치 추적
무인 인공강우 프로세스 ▼
✔ 사전 설치된 인프라를 이용해 즉각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며, 특허받은 벌룬 기술을 통해 별도의 항공 비행 허가 없이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습니다. ✔ 발사 후 몇 분 내로 목표 구름까지 도달해 빠르게 클라우드 시딩을 진행하며, 동시에 여러 구름을 타게팅해 광범위한 지역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 벌룬 살포 방식은 최고 수준의 안전성으로 인간의 접근이 위험한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터 1대당 최대 24개의 벌룬을 사전에 적재해둘 수 있습니다. ✔ 벌룬 1개당 헬륨 1㎥만 필요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인공강우 실험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벌룬에 내장된 마이크로칩이 목표 지점에 도달한 뒤 자동으로 플레어 점화하여 강수 유도 물질을 분산시킵니다. ✔ 항공기를 이용한 방식과 대비했을 때 이산화탄소 배출이 훨씬 저감된다는 친환경적인 장점까지!!
산불은 단기간에 광범위한 피해를 초래하는 재난 중 하나로,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직 인공강우 기술이 모든 상황에서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건조한 기후 조건에서 습도 조절을 통한 산불 예방, 혹은 초기 진화 대응 수단으로서 잠재력을 지닌 기술임을 분명합니다.
특히 프랑스 Selerys의 LAICO와 같은 첨단 자동화 인공강우 시스템은 기존 항공기 중심 방식의 한계를 넘어, 비용 효율성, 환경 지속가능성, 그리고 빠른 대응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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